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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소식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들의집 작성일23-09-30 10:42 조회232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십니까?
결실의 계절인 10월!
나는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실이 나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었는지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
글을 몰라 억울함이 있어도 호소하지 못하고, 자신의 뜻을 표현할 길 없는 백성들을 긍휼이 여긴 세종대왕께서 만든 한글 덕분에 이렇게 쉽게 글을 쓰고, 소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후원자님들의 귀한 나눔으로 조금씩 성장해 가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의집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창립 69주년 행사에서 생활재활교사 정*원님이 10년 근속상을 받았습니다.
헛되이 흘러버릴 수도 있고, 나 자신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오래도록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한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과 직원들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부 가을운동회를 통해 오랜만에 아이들의집 가족들 함께 모여 게임을 하며 뛰어놀았습니다.
전문가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한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9월엔 김*화, 허*화, 함*하, 고*빈 아동이 생일을 맞아 축하식을 하였고, 권*수 아동의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주시는 기도와 관심, 그리고 나눔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는데 밑거름이 도어 쥐리라 믿으며
저희도 아이들을 힘껏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 입소한 김*온, 강*오 아동도 잘 적응하며 지내고있습니다.
김*온 아동은 외부 유치원에 입학을 하고,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받으며 지냅니다.
유치원 적응도 잘하고 멋진 치료 선생님과 하는 작업치료 시간을 애타게 기다리기도 합니다.
신생아인 강*오 아동은 분유를 게우곤 했는데, 예민한 아기를 위한 분유로 바꾸고,
아이 속도에 맞추어 기다려주고, 토닥여주는 생활재활교사들의 섬세한 손길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요셉동 아이들은 롯데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의집과 가까운 기장에 롯데월드가 생겨서 퍼레이드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1:1 케어로 사랑 듬뿍 받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석에는 송편도 먹고, 한복을 입고 원내산책도 하고 놀이방에서 놀이도 하며 지냈습니다.

많은 열매를 맺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을 보여주는 자연 안에서,
그리고 말없이 한결같이 아이들의집을 후원해 주시는 귀한 마음 안에서 가치로운 삶의 태도를 배웁니다.
가치로운 삶이 오래도록 빛나도록 후원자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기쁨을...
인내의 손길로 재활을..
섬세한 마음으로 건강을...

2023년 10월
아이들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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