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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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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필수	웹에디터 시작 > > > 전국에 비 피해가 많았는데, 비 피해는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의집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염려,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피해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 6월 29일 아이들의집에 막내 온이가 새로 왔습니다. 눈 마주침도 잘하고, 웃기도 잘하고, 혼자서도 잘 놀아서 금새 아이들의집 인기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분유를 먹고는 금새 토하곤해서 아주 작은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하지 않는 특수분유로 바꾸고, 선생님들이 좀 힘들어도 적은 양을 자주 먹이기로 하였습니다. 그 전에 온 아기도 토하지 않고 먹기까지 10개월이 걸렸으니, 조금 더 자라면 나아질거라 희망하며, 쉽게 위루관을 하는 대신 기꺼이 아이를 기다려주며 자주 수유하고, 씻기는 수고를 선택합니다. 막내가 들어오고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가장 먼저 밥을 달라 조르며 배고픔을 참지 못하던 랑이가 선생님이 막내를 돌보고 있으면 기다려 줍니다. 자주 울음을 보이던 *오도 요즘 울지도 보채지도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알고 이해해 주며 형다운 면모를 갖추어 가는 모습에 아이들의집 가족들은 놀라워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 이제 전원을 가야 하는 2018년생 3명의 아이들의 입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입소체험을 떠나는 날,소풍을 가는 것인양 들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형님들이지만, 그곳에선 막내가 됩니다. 성인들을 자주 접하던 시설 직원들은 저희 아이들을 보자 너무 작고 귀여워 가까이 다가서지도 못한채, “어머! 어머! 너무 귀여워. 인형 같아.” 라고 소리치며 어쩔줄 몰라합니다. 어떤 장난감을 좋아하는지, 매운 음식은 먹을 수 있는지, 잠을 잘 때에 옆에서 함께 누워있어 주어야 하는지... 섬세하게 물으며,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모습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 수 있겠구나 생각되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곳엔 작년에 전원을 간 형이 있어서, 형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2박 3일을 잘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 > 길게는 한달, 짧게는 3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방학을 합니다. 방학을 맞은 요셉동 아이들과 함께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물놀이도 하였습니다. 대형 정글짐, 트럼펠린, 미끄럼틀 등 많은 놀이기구와 다양한 장난감이 마련되어 있어 실컷 뛰어놀며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고 돌아왔습니다. 외부에서 놀이를 하다가 먹고싶은 메뉴를 골라 주문해서 배달음식을 먹는 것은 또하나의 기쁨과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 > > 어느새 한해의 내리막길에 와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더위를 피해 쉼의 시간을 가지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8월 31일에는 아이들의집 70주년 감사미사가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아이들의집의 소중한 인연이 되어준 많은 분들을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잃지 마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 > 웹 에디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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