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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소식지(2021년4분기 후원금수입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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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들의집 작성일22-02-05 10:38 조회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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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집 소식지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2022년 다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월에는 편식하는 음식 없이 밥을 잘 먹었던 이*영 아동과 공룡을 좋아하였던 남*윤 아동이 전원을 하였고 25일에는 박*우(2020년 생, 남) 아동이 입소하여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27일에는 이*성 아동이, 30일에는 조*온 아동이 생일을 맞이하여 함께 축하하였고 오래 기간 입원하였던 김*랑 아동이 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입소 후 9개월 가까이를 병원에서 지냈던 아동의 첫 돌이기에 더없는 기쁨과 축복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아 아동이 입원을 하였고 김*랑 아동은 2차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백혈병으로
치료중인 윤*한 아동은 2차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지만 영유아들이 견뎌내기 어려운 시간이기에 기도와 사랑, 마음의 응원을 부탁합니다.
  설날이나 명절 때마다 한복을 입혀보며 아동들이 얼마나 성장하였는지를 가시적으
로 느끼고 개별적으로 미용실을 이용하거나 이•미용 봉사를 받을 때는 미용 가위만 들어도 울던 아이가 싱긋이 웃으면 또 그만큼 자랐음을 알게 됩니다.
  미용 가위처럼 본능으로 위협적으로 느끼는 것들에서도 자신을 위한 것과 자신을 해치는 것을 점점 구분하며 사랑을 알아가는 것이 신비롭습니다. 아동들의 변화를 보면서 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자신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재임을 점점 선명하게 알아가는 과정이고 세상과 타인에 대한 경계와 의심으로부터 빚어지는 거짓과 오류에서 벗어나 개방과 믿음을 선택하는 것임을 알아듣게 됩니다. 올 한 해 저희 모두가 성장의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 합니다.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이해인 수녀 「새해 아침에」 중에서.

따뜻한 사랑으로 기쁨을
섬세한 마음으로 건강을
인내의 손길로 재활을

 

2022년 2월                  아이들의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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