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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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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들의집 작성일22-08-31 11:51 조회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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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와 폭우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8월이 지나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라”고 한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시 서로 어깨동무하며 희망을 갖고 마음을 다잡아 봐야겠습니다.
  5일에는 마리아동의 이*진이 돌을 맞이하였습니다. 무뇌수두증인 아동으로 그 웃음에 큰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물놀이를 하던 날 물 위에 가만히 떠 있으면서 보여 준 웃음은 저희들이 갖을 수 없는 표정이었습니다. 돌잡이 물건을 하나씩 손에 쥐어주었는데 다른 것들은 힘없이 떨어뜨렸지만 실타래는 5초 정도 쥐고 살며시 웃어서 저절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리아동의 윤*아, 요셉동의 공*주, 김*람, 정*우도 생일을 맞아 축하하였습니다. 
  26일에 정*환이 전원을 하였습니다. 쉽지 않게 한발씩 천천히 걷는 걸음걸이가 기적이라고 할 만큼 아이들의집에서 보살핌을 받으면서 매우 많은 변화가 있었던 아동입니다. 조기진단과 전문적인 치료, 애정 어린 일상의 보살핌이 한 아동에게 얼마나 큰 양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1954년 6.25 전쟁 후 고아들을 위한 성모보육원으로 설립하였고 1988년 장애영유아를 위한 아이들의집으로 개칭하여 지금까지 68년 동안 아동들과 함께한 세월을 통하여 아이들의집도 아동들처럼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9월 1일 창립 68주년을 맞이하며 아이들의집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청렴한 운영과 성심을 다한 보살핌으로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수녀들과 직원들, 아동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청합니다. 

나의 아픔이 세상의 수많은 아픔의 한 조각임을 깨닫고
나의 기쁨이 누군가의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신영복 처음처럼 中에서

따뜻한 사랑으로 기쁨을
섬세한 마음으로 건강을
인내의 손길로 재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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