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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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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들의집 작성일22-12-31 15:21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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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집 소식지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23년 癸卯年 새해를 맞으며, 아이들의집 아이들과 직원들의 마음 담아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 저희는 윤*한 아동을 전원(轉園) 보내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장애라는 불편함 외에도 많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동이었기에, 더 많이 마음씀과 손길이 필요했고,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리고, 축복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떠나보냄으로 시작하는 한해, 아마도 지금 이시간이 사랑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고,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사람이 내가 사랑을 전해줄 바로 그 사람이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몫이며 내가 해야 할 일임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들려옵니다.

  만남의 선물도 있었습니다. 권*수 아동이 12월 2일 입소하여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백일도 지나지 않아 아이들의집으로 왔는데, 잘 먹고 잘 적응하며 몸도 마음도 쑥쑥 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집 입소조건은 외모?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잘 생긴 권*수 아동의 백일잔치를 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잘 자라주기를 기도하고 축하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성장해가고 있음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마리아동에서 생활하는 김*하, 윤*아, 박*우, 김*민 아동은 원내 영아반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합니다. 원내 영아반에 다니던 조*솔 아동은 유치원으로 올라가고, 양*아 아동은 이제 외부 유치원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표현도 늘고, 상호작용하는 것도 좀 더 자연스러워진 모습을 보면서, 조금 더디지만, 그래도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에 감사하게 됩니다.

  지난 12월 성탄을 기다리며, 저희는 마니또 행사를 했습니다.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어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에게 필요한 선물을 고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니또를 행사를 하면서 우리에겐 또 다른 수호천사가 있음을 기억했습니다. 말없이 오래도록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늘 귀한 나눔을 베풀어 주시는 수호천사님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풍성한 성탄 선물을 나눌 수 있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내며, 재활치료도 받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후원자님~ 저희의 수호천사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저희의 수호천사로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마음 담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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