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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집 7월 소식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들의집 작성일23-06-30 17:27 조회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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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잦은 비와 더위로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살짝 스치기만 해도 짜증이 날 수 있는 이 더위에 저희들은 아이들을 향한 많은 분들의 뜨거운 사랑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과 마켓의 역할을 알고 경제 개념을 익히기 위해 놀이봉사자들과 함께 마켓 놀이를 했습니다. 현금을 대신하는 쿠폰을 만들어서 선행 활동을 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유치원 다녀와서 뒷정리를 잘한 김*랑, 친구가 놀던 장난감을 정리해준 백*솔,
짜증 내는 언니를 안아주며 위로해준 조*솔, 주방까지 그릇을 함께 옮겨준 김*람.......
한달 동안 정성껏 모은 쿠폰을 지갑에 넣고 마켓으로 출발!!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도 사고, 맛있는 간식도 사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켓 놀이로 물건 사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2주 후에 원장님이 주신 용돈을 지갑에 넣고,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마트에 가서 가지고 싶은 물건을 고르고, 값도 지불하고 거스름돈도 받아 왔습니다. 한발 더 성장한 우리 아이들을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배화 유치원에서 아쿠아리움으로 소풍도 다녀왔습니다.
졸업반인 김*우 아동은 유치원 입학 후 코로나로 인해 한번도 소풍을 다녀오지 못했는데, 졸업하기 전에 소풍을 갈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별 아동은 6월 7일에 전원을 갔습니다.
말을 곧잘 하는 *별이는 전원을 간 첫날 밤에 원장님께 전화를 해서
“원장님! 저 잘 있어요.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가 다른 곳으로 가면 *솔이와 누가 놀아주나요?”라고 말하던 속 깊은 *별이는
예의 바르고, 말도 예쁘게 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
그곳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례관리 상반기 종합평가도 했습니다. 더디지만 조금씩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던 시간들의 의미를 조금은 깨달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을 모으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행복’이라는 같은 지향과 목적을 바라보면, 어느새 한 마음이 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한 마음으로 후원자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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