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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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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십니까? >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저희도 큰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긴장하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를 하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천사 같은 아이들이 머무는 곳임을 태풍도 알았던 것일까요? 태풍은 아이들의 집을 감싸고 있는 산과 산 사이에 머물다 넘어가서, 어린 아이들이 머무는 마리아동은 고요하기까지 했습니다. > 태풍은 무사히 넘어갔는데, 수족구가 돌아서 아이들이 한차례 고생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을 돌보는 「아이들의 집」 종사자들의 손길과 발길과 마음길도 분주해졌습니다. 밤새 아이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약을 먹이고, 식사를 조절하고, 아이들의 일정들을 조정하며 이 어려움을 잘 견디어 주기를 바라며 愛를 썼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성장해가기 위한 또 한 차례의 고비를 잘 넘기고 한뼘 자랐습니다. > 9월에는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창립기념일 맞이 운동회도 하였고, 한가위에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고, 정원 나들이도 하였습니다. 허*화와 함*하의 생일 축하식도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힘이 없어 돌잡이도 잘 못하던 아이가 식사도 잘하고, 혼자서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건강하게 자라준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파티에 참석한 한사람, 한사람이 축복의 인사를 건네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존재 자체로 사랑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인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제2조제1항 및 제2항).”으로 규정합니다. 그렇기에 장애를 가진 이들이 사회생활에서 제약을 받지 않도록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환경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임을 기억합니다. 후원자님들의 귀한 나눔을 그 몫을 다하는데 정성껏 사용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하며 기도 안에 함께 하겠습니다. > 따뜻한 사랑으로 기쁨을 > 섬세한 마음으로 건강을 > 인내의 손길로 재활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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