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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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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십니까? >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어쩜 저렇게 가볍게 내려앉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 일년을 충실히 살아냈기에 아쉬움이 없어서일까요? > 봄이 되면 연초록 잎으로 새로 날거란 희망에서일까요? > 가볍게 내려앉아 나를 내어주어 거름이 되고, 다시 새싹으로 돋아 봄을 맞이하고.. > 삶은 내려놓고 내어주는 것으로 완성되고 그 열매가 새로운 생명으로 피어나는 과정의 반복인 듯 합니다. 아이들의집의 삶을 들여다보며, 매일이 후원자님들, 봉사자님들, 직원들의 내어줌으로 운영되고, 그 열매로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누군가의 내어줌으로 성장한 아이들이 또 누군가의 삶을 위한 자양분이 될거란 믿음과 희망을 가져봅니다. > >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야외활동을 떠나기 딱! 좋은 가을날~ > 마리아동 아이들이 롯데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과 중증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머무르는 마리아동은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없었지만,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산책하고 퍼레이드 관람도 하였습니다. 넘어질까 부딪칠까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섬세히 돌보아준 직원들 덕분에 작은 사고 하나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 요셉동은 독감 바이러스를 잘 이겨내고 원내 마트 체험→아이들의집 근처 편의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로를 건너 대형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봉사자들과 1:1 손을 잡고 걸어가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마트의 많은 물건들을 보며 가장 먹고 싶은 간식을 골라 계산을 하였습니다. 긴 거리를 걷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 서로 괜찮냐고 물으며, 집에 가서 같이 사가지온 간식을 먹자고 응원을 하며 무사히 귀원하였습니다. 교사 앞에선 늘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동생들과 함께 하면 오빠, 언니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 > 김*우 아동이 전원을 갔습니다. 많이 그립고 아쉽지만 진단평가를 잘 마치고 입학할 학교를 결정하고 전원을 가게 되어 감사하며 아이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 정원 조경공사를 하였습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서로 너무 가까이 있어 햇빛도 보지 못하고 서로 자라지 못하던 나무들을 옮겨심고, 전지 작업도 하였습니다. 자리를 옮겨 다시 자리를 잡기까지 몸살을 하겠지만, 곧 많은 햇빛을 받으며 맘껏 자라서 아름드리 나무가 되겠지요? ^^ > >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품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 서로에게 따뜻한 말과 미소, 손길을 건네며 온기를 더해가길 바래봅니다. > 아이들의집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저희도 감사의 마음 담아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며 세상에 온기를 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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